고양소방서, '산불 예방·대응 대책' 추진 |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3) 고양시 덕양구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는 총 44건으로, 3명의 인명피해(부상 3)가 발생했고 약 3.1ha의 면적이 소실됐다. 주요 산불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40건)가 가장 많았다.
겨울철 산불은 높은 풍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염이 빠르게 확산되 진압에 어려움이 많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번 산불예방·대응 대책의 주요 내용은 ▲주요 등산로 입구 소방차 예방순찰 ▲의소대 동원 산림인근지역 기동순찰 ▲산불진압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등 점검·정비 등이다.
정귀용 서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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