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 돌봄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양손 협응 능력을 강화하고 인지기능 자극에 있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신체, 정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독거노인, 조손가구, 고령 부부 가구이다.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프로그램에서는 61명의 생활지원사들이 노인맞춤돌봄센터 이용자 860여 명의 가정을 일일이 찾아 어르신들과 1대1 소통하며 나무 냄비 받침 위에 타일 조각을 붙이고 사포질로 완성하는'식탁 위 보석 만들기'공예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파로 외출이 줄어드는 시기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잔존 기능 유지와 건강 악화 예방을 위한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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