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이재관 의원, 정부에 '폭설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 전국
  • 천안시

천안을 이재관 의원, 정부에 '폭설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 승인 2024-12-03 10:52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41203_100528096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이재관 국회의원이 정부에 117년만에 이례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3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천안시의 경우 41년만에 11월 최대 폭설을 기록했고 강설량도 많았지만, 습기가 많은 습설로 더욱 무거워지면서 지역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실제 성환읍에서 폭설로 인해 대다수 농가에 축사 지붕이 무너지면서 젖소가 매몰당하거나, 블루베리 농가에서 하우스, 방조망 시설 등이 완파되는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아울러 거봉·샤인머스켓 주산지인 입장면에서도 70여곳에 달하는 포도농가의 비닐하우스가 붕괴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와 전선 등이 훼손돼 천안 일대 30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이재관 의원은 "대규모 재난으로 주민들의 생계와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신속한 지원 없이는 피해가 장기화할 우려가 큰 만큼, 조속히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선포를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이전 '대전과 세종 경계선' 발언은 왜
  2. 대전시불교총연합회 주최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
  3. 휴대전화 뺏었다고 교사 폭행... 무너진 교권, 대책은 없나
  4. 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5. "대전교육청이 나서야" 급식 조리원 문제 해결 촉구 목소리 잇달아
  1. "교도소인데요 계약서 보낼게요" 교정기관 사칭 사기 '극성'
  2. [박현경골프아카데미]치킨윙이 계속 나온다고요? 클럽 끝 방향만 바꿔주면 해결됩니다!
  3. 원자력산업 종사자들 민주당에 "긴 호흡으로 지원·육성 필요"
  4. [세상읽기]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5.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하루 앞으로

헤드라인 뉴스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6·3 조기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각 당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금강벨트의 각 요충지 공략에 나섰다. 1차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 보수 인사별로 지지후보별 세 결집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양 당 후보들이 이처럼 충청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중원을 차지해 한다는 절박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16일..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정치권은 모두 희생자를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대권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동연·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한동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추모행사에 참석하거나 개별적으로 추모했지만, 국힘 주자 대부분은 경선에 집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국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한 번쯤은 본 듯한 카페와 식당 등이 눈에 익는다. 언젠가 한 번 가보겠다는 생각에 스치면 다른 업종으로 바뀌기도 한다. 새 업종이 들어오면 궁금하던 찰나에 영업을 종료한다. 손쉽게 바뀌는 자영업의 생태계 속에 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어떤 스토리로 가게가 만들어졌는지, 가게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발길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방문 전 그곳만의 스토리와 강점 등을 자세히 안다면 가게를 방문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진다. 자연스레 발길이 닿고, 자영업자는 매출이 오르고, 지역에서 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