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최근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과 카카오 채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
3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4 올해의 SNS는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대상'을 수여한 완도군 유튜브는 해양치유 등 군 역점 사업과 관광, 특산품, 축제·행사, 생활정보 등을 기존 홍보 영상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인기 프로그램 패러디, 인터넷 밈 등 최신 유행하는 콘셉트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완도군 유튜브의 차별성을 두고자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여 친근감 있고 재미있게 영상을 제작해 조회수·구독자 상승 및 뉴스에 보도되는 등 이슈가 됐다.
조회수는 지난해 대비 104% 이상 급증했고 구독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1172명이 늘어났다.
카카오 채널 '희망완도'는 한 달에 2~3회 군정 소식, 축제, 각종 정보를 담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군민 수요에 맞춰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만의 차별화된 SNS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군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군민들에게 도움 되는 정책들을 발 빠르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공식 SNS 계정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채널, 유튜브 등 5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포함해 군정 SNS 홍보 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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