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 '가족공감센터' 개관이 태안군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사진은 가족공감센터 개관 모습. |
태안군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 ‘가족공감센터’ 개관이 태안군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군은 3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 결과 가족공감센터 개관을 비롯해 2024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개최, 영목항 사업 관련 주민 갈등 해소(이상 우수), 농촌재해 예방 선제 대응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이상 장려) 등 5건이 최종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태안군가족공감센터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총 사업비 278억여 원이 투입돼 지난 10월 26일 개관했다.
우수사례로 선장된 2024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개최는 태안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가을축제로 원북면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10월 25일 개막해 11월 10일까지 진행했다.
또 고남면에 위치한 영목항은 지난 2021년 9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서 기본 및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주민 의견을 통합해 국가어항 건설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려사례로는 농촌재해 예방 선제 대응은 농업재해 사전 대응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과 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을 통한 경지 이용률 증대 및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태안테니스장 비가림시설과 제2 파크골프장을 준공했으며 근흥면 실내체육관 조성 공모 선정 등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이상 5개 우수사례 외에도 ▲재난안전 선도도시 실현 ▲가설건축물 연장신고서 사전 작성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조성 ▲대표수산물 꽃게 위상 회복 ▲백화산 물놀이 공원 조성 등 적극행정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위해 전 공직자가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각종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적극행정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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