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내달 1월 13일 대전 시민과 영상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명량' 김한민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3부작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를 연출하며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특히 영화 '명량'은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김 감독은 명량 시리즈 외에도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 최종병기 활 등 다수의 장편 영화를 연출하며 영화 제작과 연출에 대한 내공을 쌓았다. 김 감독은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스토리 IP 기획 개발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영화 제작을 위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이달 6일까지 선착순 70명을 접수 받을 예정이며 1월 13일 대전시 중구 계백로에 위치한 씨네인디U에서 '노량:죽음의 바다' 상영 후 진행된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영상 창작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영화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한민 감독의 경험과 통찰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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