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사장 직속 '안전 경영 운영위원회' 개최

  • 전국
  • 태안군

서부발전, 사장 직속 '안전 경영 운영위원회' 개최

CEO·경영진·본사 처장 등 참여, 안전은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

  • 승인 2024-12-03 10:4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스티어링 커미티 02
한국서부발전은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한다. 사진은 안전 경영 운영위원회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한다.

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위원장인 이정복 사장과 경영진, 본사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경영 스티어링 커미티(Steering Committee·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경영 스티어링 커미티는 발전 현장에 사각지대 없이 안전 문화를 확산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한 사장 직속 위원회로 참석자들은 ‘더블유피 세이프티 모먼트’(WP-Safety Moment) 영상을 시청하고 안전 행동 강령 구호를 제창했다.



회의에서는 안전관리매뉴얼·표준작업절차(SOP) 재정비 계획과 디지털 트윈 종합화재방호시스템 활용도 제고, 모바일 기반 안전작업허가시스템 구축, 2024년 협력기업 더블유피(WP)-안전등급제 심사결과 보고 등 6건의 안건이 심의·토의됐다.

이어 사고 발생 시 현장의 초동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본사 중대재해 신속대응팀 구성·역할 논의 등이 이뤄졌다.

서부발전은 협력사와 근로자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발전소 건설사업 등 고위험 작업을 안전히 수행하기 위해 ‘출근길 캠페인’을 시행하고 안전 취약 시기인 연말·동절기에 대비해 ‘중대재해 근절 100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발전소에 특화된 위험성 평가 표준모델을 개발해 작업환경과 작업방식을 개선하는 등 의식과 제도를 모두 가다듬고 있다.

이정복 사장은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넘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현장 구석구석 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며 “안전은 모든 성과의 대전제이자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현장 작동성 중심의 안전경영 활동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부석사 불상 친견법회, 한일 학술교류 계기로"
  2. 대전 학교 내 성비위 난무하는데… 교사 성 관련 연수는 연 1회 그쳐
  3. [입찰 정보]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공고
  4. 2023년 대전·세종·충남 전문대·대학·대학원 졸업생 취업률 전년比 하락
  5.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1. [사설] '대한민국 문화도시' 날개 달았다
  2. [사설] 교육 현장 '석면 제로화' 차질 없어야
  3.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4. 대전 경제기관·단체장 연말연시 인사이동 잇따라
  5. 대전 동구, 축제로 지역 이름 알리고 경제 활성화 기여까지

헤드라인 뉴스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탄핵 됐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마저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순서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