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독서노트 수상자 |
이번 공모는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선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최우수작 3건, 우수작 5건, 장려작 7건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작으로는 민원과 정영순 민원행정팀장의 대한민국 공무원 민원 응대 설명서, 균형개발과 안정빈 주무관의 진짜 제대로 배우는 건설 현장 공무, 농업기술센터 김다솜 주무관의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가 뽑혔다.
최우수작 수상자는 팀장부터 신규 공무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독서노트 자료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청년농업 정책 도입 ▲인공지능 챗GPT 활용 ▲인재 양성 ▲농업 트렌드 분석 및 방향 제시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 방안 등 단양군의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보고서들이 선정됐다.
총 54건의 독서노트가 제출됐으며, 성실성, 전문성, 가독성, 활용성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졌다. 독서노트 작성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와 병행하며 작성이 쉽지 않았지만, 독서를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문서 작성 능력까지 향상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올해 선정된 독서노트가 작년보다 더 발전해 만족스럽다"며 "도표와 사진 등을 활용해 내용을 쉽게 설명한 자료가 신규 공무원과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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