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첼린지에 동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향사랑기부 인증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 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전국 자치단체장, 유명 인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향 사랑 기부 사진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 고령군 이남철 군수로부터 챌린지 주자로 지명받은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내 자매결연도시 9개 자치단체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 내 역을 인증하고 다음 주자로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지명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 사랑 기부제의 확산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고향 사랑 기부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우리 고향을 살리고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 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고창군은 지역 특산물인 장어, 복분자, 고구마, 쌀을 포함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 80여 종류의 답례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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