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초 다문화가정 학부모·자녀가 함께 만든 '꽃바구니의 추억'

  • 전국
  • 충북

음성 대소초 다문화가정 학부모·자녀가 함께 만든 '꽃바구니의 추억'

다문화 학부모 힐링 동아리서 꽃꽂이 체험…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승인 2024-12-02 19:3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대소초등학교)다문화 학부모 힐링동아리(1)
대소초 다문화 학부모 힐링동아리 활동 사진.
음성 대소초등학교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일 대소초에 따르면 11월 30일 다문화 학부모 힐링 동아리 활동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꽃꽂이'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대소초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국어학급과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체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한국어가 서툴러 플로리스트의 설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로 협력하고 자녀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다양한 꽃의 종류와 꽃꽂이 방법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함께 꽃의 배치를 의논하며 개성 있는 꽃바구니를 완성했다.

1학년 무슬리마 학생은 "아빠와 함께 꽃바구니를 만든 것이 처음인데 재미있었다. 우리가 만든 꽃바구니가 너무 예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만든 꽃바구니를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서툰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이연승 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다문화 학생 및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용래 유성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2. 대전 대덕구 동춘당역사공원 야간조명 설치
  3.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4. 대전지역 축제 활성화는 민관협력 강화부터
  5. [오늘과내일] 뒤죽박죽 2025년도 대전시 예산안
  1. [월요논단]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2. 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실 면담... 국비 확보 총력
  3. [새인물]이재현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4. 충남도 크루즈 산업 '탄력'
  5.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산업 협력 한다

헤드라인 뉴스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 규모로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 제1호 국정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배달 수수료 대폭 경감을 비롯해 노쇼(No-Show), 악성 리뷰와 댓글로 인한 피해 구제 등을 지원하고, 대전 성심당과 공주 제민천 주변 상권을 예로 들며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열린 국정 후반기 첫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민선 8기 10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늦어진 행정절차로 개통 시기가 밀렸으나 최근 행정 절차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2일 대전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그린벨트 관리 계획 협의가 완료됐다. 최근 식장산역 사업에 대한 GB관리계획 미반영시설 사전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받았다. 녹지 감소에 따른 대책 보완 목적과 함께 1호선 건설 당시 식장산역이 제외됐던 사유 등이 인정되면서다. 식장산역 신설을..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기술과 예술을 찰흙처럼 융합해 작품이자 실용품이면서 콘텐츠가 되는 가능성을 여는 첫 콘서트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KAIST와 백남준아트센터, 대전광광공사가 주최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가 12월 1일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학과 예술계 명사들이 마라톤 강연 콘서트를 펼쳤다. G아티언스라는 대회명은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위대한 지식재산 창조를 위한 전문가들의 교류라는 의미로, 세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K팝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