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사회가 주최·주관한 ‘2024 함께 나눔 연예인(일레븐FC)친선 초청 축구경기’가 11월 30일 오전 9시 논산시민종합운동장에서 성황 속에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윤기형 충남도의원, 이상구·홍태의·장진호·이태모·허명숙 논산시의원,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레븐FC축구단에서는 구단주인 배우 이덕화와 단장인 최수종을 비롯해 TV브라운관을 통해 익숙하게 보아온 유명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백성현 시장과 조용훈 의장은 “많은 인기 스타들이 논산시를 방문해 주셔서 뜨겁게 환영한다며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한 논사회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덕화 구단주와 최주종 단장은 “백성현 시장님을 비롯해 시의원님과 많은 시민들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하루 축구를 통해 친목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덕화 구단주는 방송에서 자주 표현한 “아주 좋아!”를 특유의 목소리로 수차례 멋지게 보여줘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말을 맞아 서로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체육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된 이날 행사는 논사회가 함께 나눔 장학금 1,200만원을 논산시에 기탁했고, 또 논산애육원에 250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일레븐FC축구단에서는 논산시에 성금 100만원과 논산 동성초축구부에 100만원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나경필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이 젓갈선물세트를 푸짐하게 준비해 넉넉한 논산의 인심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이들은 곧바로 논산여성축구단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참진FC, 논산시청축구단, 백마FC, 논산회와 81FC 등과 축구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 중간중간에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시민운동장을 찾은 논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팬서비스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경기 후 대회 참가한 이들은 인근 모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덕담도 나누고, 사인볼을 전달해 웃음꽃이 만발했다.
연예인축구단 일레븐FC는 1994년 창단했으며, 지역 축구동호인과 친선경기를 갖고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며 행사를 꼼꼼하게 잘 준비한 논산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십대 모임인 논사회는 1981년생 친구들이 운동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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