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출입국·이민관리청, 음성군에 설치해야”

  • 전국
  • 충북

음성군의회 “출입국·이민관리청, 음성군에 설치해야”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촉구 및 음성군 유치 건의안’ 채택

  • 승인 2024-12-02 10: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의회 임시회 전경
음성군의회 본회의.
음성군의회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를 촉구하며 음성군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군의회는 2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해성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촉구 및 음성군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인구 절벽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주민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외국 우수 인재와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신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음성군은 외국인 비율이 전국 1위로, 선도적인 외국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충북혁신도시 내 신속한 기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군의회는 "이주 직원들에게 최적의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정책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지닌 음성군이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를 위한 최적의 비수도권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 의회는 국회와 정부에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하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음성군에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용래 유성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2. 대전 대덕구 동춘당역사공원 야간조명 설치
  3. 대전지역 축제 활성화는 민관협력 강화부터
  4.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5. [월요논단]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1. 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실 면담... 국비 확보 총력
  2. [오늘과내일] 뒤죽박죽 2025년도 대전시 예산안
  3. [새인물]이재현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4.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산업 협력 한다
  5.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

헤드라인 뉴스


충남 크루즈 산업 쾌속질주… 신항로 개척 ‘신흥허브’ 도약

충남 크루즈 산업 쾌속질주… 신항로 개척 ‘신흥허브’ 도약

충남도의 크루즈 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과 대한민국 국제크루즈 7대 기항지로 서산시가 선정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던 크루즈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충남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5월에 예정된 두 번째 국제크루즈 상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는 충청권 신항로를 개척한 성과로,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항에 도착하는 6박 7일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크루즈는 5월 19일 서산 대산항을 출발하여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경유한 후, 25일 부산..

대전지역 축제 활성화는 민관협력 강화부터
대전지역 축제 활성화는 민관협력 강화부터

대전의 지역축제의 발전을 위해선 민관협력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대전세종포럼 제90호에 게재된 '대전지역축제 현황과 발전방향 모색'에 따르면 2022년 결산 기준 대전의 행사·축제 예산은 0.28% 수준으로 전국대비 11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제주가 0.72%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가 0.16%로 가장 낮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4년 지역축제 개최 계획을 보면 전국 기준 1170개의 지역 축제가 개최됐거나,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지역별 규모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14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대전·세종·충남 휘발유·경유값 7주 연속 오름세
대전·세종·충남 휘발유·경유값 7주 연속 오름세

대전·세종·충남지역 기름값이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환율 등 영향으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4.35원 오른 1638.27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8.13원 오른 1475.81원으로 집계되며 10월 둘째 주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세종·충남의 기름값 변동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38.40원, 경유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