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최근 전라남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주관의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
2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과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영암군은 군민의 근 감소증 예방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협력·연계 인프라 구축' '생활터 중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건강생활실천 및 관리체계 구축' 3대 전략을 수립했다.
나아가 '엉덩이 기억 상실증 회복프로그램' '영암 백세 팔팔 걷기 사업' '영양·심뇌혈관 예방 교육' 등 1 대 1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실시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터인 경로당에서, 기존 그룹형 운동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해 1 대 1 맞춤형으로 실시됐다.
예방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이 프로그램은 대회 우수사례로 발표돼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 주민에게 필요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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