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2월 14일과 15일 동부창고 일원에서 '동부창고 겨울 페스타-동에 번쩍'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색색의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로 관람객에게 반짝이는 겨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페C'를 중심으로 야외광장과 각 동 사이 교차로를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각종 예술 상품과 간식이 있는 '메리네 크리스마켓'이 열린다.
환경을 위한 시민들의 중고거래 장터 '가라지 반짝세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잠 미션투어 '동굴 안 zZ',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이 반짝이는 '예술 놀이터'도 운영한다.
여기에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공연 프로그램 '창고 스테이지'까지 동부창고 6동에서 열린다.
14일에는 LED 트론댄스, 태권도 퍼포먼스, 코미디 마임&마술쇼, 크리스마스 버전 브라스밴드 공연이, 15일에는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공연과 캔들라이트 현악 5중주등 힐링 테마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을 해야만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5일 오전 11시부터 동부창고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14일과 15일 각각 25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동부창고 페스타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동부창고 특화 축제다. 올해에는 지난 5월 청주 가드닝페스티벌과 연계한 작은 페스타를 시작으로 6월 '동부창고 페스타 - 예술여행', 7월에는 통합 청주 10주년과 연계한 '예술가를 배우다' 등이 개최됐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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