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국비와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을 포함해 공모사업 1236억 원을 유치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요 사업들은 교통, 농업, 생활환경, 관광자원 등 군민 생활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통 및 정주 여건 개선
KTX-이음 정차를 통해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해 군민들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청년 비즈니스센터와 맞춤형 주택을 조성해 청년층 유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청년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마련한다.
◆농업 활성화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농식품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하동 녹차 산업을 확대하고 대규모 기계화 차밭을 조성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생활환경 개선
군민정원을 중심으로 정원과 쉼터를 조성해 일상 속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00원 버스를 정식 운행하며, 진교면에 노인복지관 남부관을 신설해 어르신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관광자원 개발
하동호 일대를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고, 국비 지원을 통해 북케이션 관광스테이를 만들어 관광과 워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양분교 폐교 활용 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한 관광자원 개발도 본격화한다.
하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의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별천지 하동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