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해안도로 관광자원화 사업<제공=남해군> |
금송리 해안도로변에는 고두현 시인의 시 <바래길 첫사랑>을 담은 시판과 죽방렴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물미해안도로(단풍마루공원)에는 고두현 시인의 <물미해안도로에서 보내는 편지> 시판과 함께 남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나무 의자와 흔들의자가 마련됐다.
이곳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시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해안도로 관광자원화 사업이 이번 시설 조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지 개발과 보존에 힘쓸 계획이니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삼동면은 자연과 문학, 휴식을 융합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남해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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