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을 설화 그림책 출간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문화 콘텐츠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이다.북콘서트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누리집 또는 홍보물의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올해 마을 설화 배경인 강화군과 연수구 지역 내 아동기관을 대상으로 한 ▲신간 도서 기증식 ▲김옥재·김현정 작가 소개 및 인터뷰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의 북 뮤지컬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인천의 주요 섬 관련 해양 설화 그림책 시리즈 10권을 완간했으며, 지난해부터 인천 마을 설화 그림책 10권 발간을 목표로, 올해 두 번째로 두 권의 마을 설화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출간된 마을 설화 그림책은, 강화군 옛 교동도 '정주'라는 마을에서 벌어진 이야기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과, 아버지를 극진히 모시던 한 가난한 효자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산 술바위와 효자>다.
백민숙 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마을 설화 그림책이 인천시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인천에 대한 좋은 콘텐츠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북콘서트를 통해 책과 한층 가까워지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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