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ISA 소속 학생들이 주관, 학생 및 교직원들이 각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며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전통 의상을 입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요리를 맛보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교류했다.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재학생들은 44개국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적 출신국가는 총 69개국에 달한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목표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써 리 총장은 "이번 축제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다문화적이고 국제적인 환경을 반영한 행사로,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A는 2018년도 가을학기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처음 설립된 국제학생연합회로,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대표하는 국제학생 커뮤니티이다. 현재 약 100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문화와 배경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대학 생활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신입생 환영주간에 진행되는 국제학생 환영회, 템플스테이와 같은 한국 문화 체험의 날, 그리고 세계음식문화 축제 등이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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