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선정

  • 사람들
  • 뉴스

충남대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선정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 오덕근 서울F&B 대표, 이영석 충남대 교수,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조승래 국회의원 등 5명

  • 승인 2024-11-30 08:50
  • 수정 2024-11-30 08:5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204608_648836_124
사진 왼쪽부터 오덕근 서울F&B 대표,강도묵 기산 엔지니어링 회장, 이영석 충남대 교수,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충남대학교총동창회(회장 한기온)가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과 오덕근 서울F&B 대표, 이영석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교수, 이진숙 전 충남대총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5명의 동문을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충대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의 공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발한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오후 6시30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과 백마홀에서 열리는 충남대 총동문회 송년의 밤에서 진행된다.

강도묵 회장은 도로 및 공항, 토목구조, 토질 및 지질, 도시계획 등 설계와 감리분야에서 국내 최고기업인 기산엔지니어링 대표다.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대전경실련 상임공동대표 등 수많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있고,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충남대총동창회 33대, 34대, 35대, 36대 회장을 역임했다.

오덕근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F&B는 국내외 유수 식품 회사들에게 제품을 개발/생산해서 공급해 주는 OEM ODM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유가공 시장 매출이 1500억원을 넘는 거물급 회사다.



이영석 교수는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Top 2% Scientists List'에서 공학 분야 전 세계 상위 1% 이내 연구자로 선정되며, 모교의 글로벌 연구 역량과 위상증진에 기여했다.

이진숙 전 총장은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을 역임했고, 총장 취임 이후 제30대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의 업적이 있다. 35년 동안 모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각종 국가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20대~22대 국회의원이다. 지난 2004년부터 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지낸 뒤, 제20대, 제21대, 제22대 대전 유성갑 지역 국회의원을 연임하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한기온 총동창회장은 "대전 세종 충남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서 변화의 중심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뤄준 수상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금리 0.25%p 인하, 경제 살리는 마중물 삼아야
  2. [사설] '대전투자금융' 지역 경제 활력소 되길
  3.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 한남대 학생식당 인기
  4. 마음모아 한마음되는 김장나눔
  5.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29일 금요일
  2. 2024년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3.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4.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5. 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원회, "혁신 입법 담당직 신설로 혁신정책 발굴해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