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단장 권나영)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이단비 시의원과 청년정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분과 활동성과 발표, 청년정책 제안 발표, 우수 정책제안 시상, 위원 간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기후·환경, 문화·예술, 주거·복지, 참여·권리, 취·창업 등 다섯 개 정책분과의 활동성과가 발표됐다. 각 분과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 아이디어와 그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정책 제안 발표 시간에는 ▲아이(i)-크리에이터 ▲인천형 청년인재 심리역량 모델 개발 및 심리지원체계 구축 ▲인천과 함께 웨딩(Wedding) ▲공공주택-일자리를 잇는 행복셔틀 ▲부동산 블루리본 ▲인-로컬웨이브(IN-Local Wave) ▲30대 후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미래설계 ▲유스 에코 브릿지 리빙랩 등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이 중 30대 후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미래설계와 아이(i)-크리에이터 정책이 최우수상을 유스 에코 브릿지 리빙랩과 인천형 청년인재 심리역량 모델 개발 및 종단적 심리지원체계 구축 정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2024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세~39세 청년 150명으로 구성돼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다섯 개 정책분과와 열 개 소모임 활동을 통해 총 31건의 정책제안과 34회의 대표단 및 분과회의를 통한 정책 모니터링 및 의견수렴, 청년주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정참여를 촉진하고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내년 1월에는 새로운 위원을 모집해 보다 발전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2024년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그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