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조명이 점등된 동춘당 모습. (사짐= 대전 대덕구) |
1일 대덕구에 따르면 동절기 공원 야간 이용 활성화 및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따뜻하고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을 위해 송촌동 동춘당역사공원 내 수목 및 공원시설을 활용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동춘당공원 경관조명'은 29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수목 및 목교 은하수조명, 전통정자 기와조명, LED 포토존(플라워, 벤치, 나비 등), 산책로 바닥조명 등 다양한 빛깔과 모양의 조명시설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적 숨결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이 제공된다.
경관조명은 매일 저녁 5시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원 및 녹지에 다채로운 경관조명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문화재와 어울리는 운치 있고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통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동춘당을 선물 드리고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라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불빛 아래 마음 한편에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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