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월, '문화충전샵'산솔면 개소식 개최 |
개소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선주헌 군의회 의장, 산솔면 주민 및 녹전 초등학교 농촌유학 학부모 등 약 80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사전 공연으로 농학 길놀이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은 테이프 커팅식 후 문화충전샵을 첫 선보였다. 이 공간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 속에 농촌유학 학부모들이 제작한 교육 콘텐츠가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산솔면 문화충전샵은 진달래장과 영월역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문화도시 영월의 거점 공간으로, 불로강성수기증유물전시관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공간은 '지역활력'과 '농촌유학'을 주제로 산솔면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거주강소지역'으로 알리는 목적을 가지고 설계되었다.
영월의 지명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문화충전샵은 강연, 회의, 체험은 물론 미니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 공간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도시 영월의 매력을 널리 알릴 거점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솔면 문화충전샵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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