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송만영 전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 송인봉 씨 등이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대덕구] |
기탁된 물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6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 전 회장은 월 3만 원씩 100개월을 저축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 전 회장은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허기진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송만영 전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송만영 전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은 12·13대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을 연임했다. 임기 동안 자신의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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