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사진. |
11월 2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작업 후 남은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산불과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2개조 6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32농가 65.5㏊ 규모의 파쇄작업을 완료했다.
영농부산물은 처리가 어려워 관행적으로 불법 소각돼 왔으나,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불로 번질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파쇄지원을 받지 못한 농가들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에서 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점을 알고 있으나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능하면 파쇄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