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도당 대회의실에서 '여성위원회' 공식 출범 발대식을 기념하고 있다. |
더민주 경기도당 여성위원회가 11월 29일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시갑),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성남중원), 김남희 경기도당여성위원장(광명을), 이언주 최고위원(용인시정)과 100여 명의 여성당원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수석부위원장 5명과 부위원장 14명이 임명됐다. 수석부위원장으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임명됐으며,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을 대표해 김영희, 이병숙, 김미숙, 이경혜 경기도의원이 임명됐다.
김승원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성별 갈라치기와 차별 속에서 출범한 윤석열 정권은 여성정치를 비롯한 민주주의와 정의를 더 큰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는 우먼파워로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 선봉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김남희 여성위원장은 "여성위원회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 탄압에 단호히 맞서고, 김건희 특검 관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여성의 목소리가 더욱 강력히 반영되는 정당과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무차별적 기소는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며 "김건희 특검을 통해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50만 여성당원을 대표해 여성 정치를 위한 정당시스템과 정치문화 마련과 여성인재발굴 및 양성을 위한 정책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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