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충북농협 황종연 본부장, 김두영 농협증평지부장, 충북인삼농협 소진호 조합장, 증평농협 배종록 조합장, 수출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제품은 충북인삼농협에서 생산되는 1억 원 상당의 홍삼가공품 약 8000세트이다.
군은 2023년부터 증평인삼의 대외적 홍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미국, 일본 등 기존 수출대상국을 넘어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유럽의 이탈리아에서 현지 마케팅 및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바이어 주선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과 충북인삼농협은 올해 수출 목표액을 4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연말까지 지속적인 마케팅 및 홍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초에는 소진호 조합장과 수출업체 및 군 관계자들이 베트남 하남성을 방문해 현지 수입 및 유통업체와 함께 증평인삼 판촉전을 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대표특산품인 증평인삼의 국내외 인지도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인삼농협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 발생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1월 말 현재 약 36억 원의 증평 인삼 제품을 수출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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