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내년 119복합타운 시설 확충·무인파괴 방수차 도입한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소방본부 "내년 119복합타운 시설 확충·무인파괴 방수차 도입한다"

2025년 주요 소방정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승인 2024-12-01 09:06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소방본부(주요업무_추진_보고회)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이 11월 29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소방정책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소방본부가 내년 119복합타운 재난대응 특성화 시설 구축, 무인 파괴 방수차 등을 도입한다.

충남소방본부는 11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책 타당성 제고 및 소방 안전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20만 충남도민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소방 정책을 수립하고 측정 및 달성이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부서별 주요 시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25년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정책으로는 ▲차세대 119 신고 접수 플랫폼 구축 ▲긴급 신고 최우선 대응 혁신 프로세스 개발 ▲119복합타운 내 지휘 역량 강화센터, 실화재 훈련시설 등 재난 대응 특성화 시설 구축 ▲70m 고가 사다리차, 무인 파괴 방수차 등 첨단 특수차량 및 다목적 소방헬기 2호기 도입 등이다.

이를 통해 소방본부는 빈틈없는 재난대비 태세 확립과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충남소방은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긴급구조종합훈련 1위', '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1위' 등 주요 정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한 실행 방안을 검토해 구상한 계획을 개선·보완하고 내년 소방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권혁민 본부장은 "소방정책이 도정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사업, 탄소 중립 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도민 중심의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안심되는 충남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즐거운 성탄절
  5.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