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나누미 자료화면<제공=거창군> |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경로당 사업의 일환이다.
거창군 체육회는 단순히 운동용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을 경로당에 생활체육나누미 체육지도자를 파견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운동법을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르신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체육나누미 프로그램'은 마을 지인들과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접근성이 높은 경로당에서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근력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정신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을 도와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거창군에서는 2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2회씩 9명의 체육지도자가 활동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유인환 거창군 체육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은 지역 사회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체육회의 이번 운동용품 지원과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지역 사회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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