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수상<제공=진주시> |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도시공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주시는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장관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중소도시가 대통령상을 격년으로 수상한 사례는 매우 드물어 이번 수상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도시대상은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의 4개 부문에서 11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결정된다.
진주시는 1·2차 평가에서 범죄예방 CCTV 설치, 남강유등축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우주항공산업 기업 유치,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친환경 자동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과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시민소통위원회 등 시민 참여를 활성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조규일 시장은 "5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과 대통령상 수상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도시정책을 통해 진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토부 공모사업과 재정지원사업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보고, 시정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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