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수료식 개최<제공=사천시> |
이 사업은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항공MRO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 23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항공서비스(주)와 협업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7월에 지역 항공정비학과 졸업 예정자 30명을 선발해, 9월부터 3개월간 한국항공서비스(주)에서 실습교육(2개월)과 직무교육(1개월)을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능력을 키웠다.
한 교육생은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항공기에 적용하며 실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78명이 우주항공기업과 기관에 취업했다.
특히 한국항공서비스(주)에는 68명이 채용되었으며, 시는 올해까지 100명 취업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35명의 교육생을 추가로 선발해, 지역 대학 우수 인재를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항공업체에는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제공하고, 수료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MRO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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