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나눔대회<제공=경남도> |
이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대회에는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신종우 복지여성국장, 박성욱 사회복지협의회장과 사회공헌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수막 게첨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사회공헌 인정패 수여,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20여 년간 도시락 배달과 노인 돌봄 봉사를 이어온 희연의 고미희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4명이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은 18년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창원기술정공 오병후 대표이사 등 8명이 받았다.
또한, 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도내 30개 기업과 기관은 사회공헌 인정패를 받았다.
이 제도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나눔은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도민 행복시대를 만들어가는 사회공헌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1985년 발족해 3000여 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지원해왔다.
내년 1월부터 시군 단위 협의회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도 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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