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실시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실시

  • 승인 2024-11-29 17:23
  • 수정 2024-12-11 14:59
  • 신문게재 2024-12-02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희망 2025나눔캠페인 포스터

홍성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의 장으로,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홍성군은 12월 13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집중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금 및 물품 기부는 군청 복지자원관리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지로용지, 지역연계 협약 계좌 입금, 충남공동모금회 대표 계좌 입금, ARS 등 다양한 기부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며,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른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가구 지원과 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 많은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목표액을 크게 초과 달성하여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 지난해 모금 실적은 8억 3000만 원으로 목표액 5억 1000만 원 대비 162%를 달성했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5% 증가한 5억 3000만 원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홍성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참여는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