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
이날 의회 소통실에서 열린 회의는 정교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은 의회의 합리적 운영·혁신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에 혁신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혁신 입법 담당직 신설, 자문위원들의 상임위원회 방청 참여 등의 주장이 나왔다. 의원들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 상담·지원이 필요하단 의견도 제시됐다.
조원휘 의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운영사항과 내년도 대전시정과 교육 관련 예산안 규모를 설명하고, 대전시의회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원회는 앞선 7월 조원휘 의장이 취임한 후 대전시민의 민심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의장 직속 자문기구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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