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희권 이사장, 왼쪽에서 여섯 번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한전복 충청권역총괄본부장 |
참여기관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립생태원,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다.
각 참여기관에서는 내용연수가 초과됐거나 잔고장 등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업무용 PC, 모니터, 노트북을 내부 불용절차 후 기부 물품으로 내놓았다. 각 기기들은 점검과 수리 등 재정비를 거쳐 '사랑의 나눔PC'로 탈바꿈된다.
이번 후원은 대전지역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지역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의 정보화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온라인 환경이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해 연말 재생PC 기부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사랑의 나눔PC' 누적 기부량은 올해까지 435대이다.
한전복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올해로 5년째 꾸준히 사랑의 나눔PC 행사를 이어가고 계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모든 참여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대전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고, 초록우산은 후원자들과 함께 아동 성장환경 격차를 해소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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