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 받은 산타원정대 후원금은 대전의 취약계층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아동 집을 방문해 자원봉사하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직접 집을 선물하기 위해 힘썼다.
이날 전달식과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집이 깨끗하고 집이 포근해야 꿈을 꾸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데는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오늘 우리는 아이 한 명의 세상을 바꾸어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아이들의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전복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충청권역 총괄본부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다양한 꿈을 꾸고, 소원을 빌어준다”며 “오늘 그 중 한 아이의 꿈을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이루어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앞으로 2024년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많은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지주택연구원은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LH 공사 부설연구원으로서 국내 대표적인 도시 주택분야 연구기관이다. 100여 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주거복지, 지역개발, 도시정비, 스마트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하고 있다. 진주 본사와 떨어져 대전에 있는 만큼 그동안 대전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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