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부생으로 창업의 꿈을 이룬 베트남 유학생 짠바오 응옥씨. /건양대 제공 |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2024년도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원을 통해 학생창업 기업 제품인 '무가당 나노화 홍삼'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짠바오 응옥(글로벌호텔관광학과 4학년)씨와 원영(국방경찰행정학부 2학년)씨가 협업해 개발했다. 이들은 '실전창업' 수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홍삼 제품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창업 제품을 출시했다. '무가당 나노화 홍삼'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나노화 기술을 활용해 홍삼과 정제수로만 구성된 제품이다. 스틱형 파우치(12g)로 개별 포장돼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건양대 학생창업 기업 제품인 '무가당 나노화 홍삼'. /건양대 제공 |
홍영기 산학협력단장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건양대는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며 "정부 RISE 프로젝트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이라는 방향성에 맞는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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