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베트남 유학생 '무가당 나노화 홍삼' 출시 창업의 꿈 이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건양대 베트남 유학생 '무가당 나노화 홍삼' 출시 창업의 꿈 이뤄

산학협력단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원
국내 온라인시장 출시, 베트남시장 진출 계획

  • 승인 2024-11-28 15:4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건양대창업
건양대 학부생으로 창업의 꿈을 이룬 베트남 유학생 짠바오 응옥씨. /건양대 제공
베트남 유학생이 건양대 지원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이뤘다.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2024년도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원을 통해 학생창업 기업 제품인 '무가당 나노화 홍삼'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짠바오 응옥(글로벌호텔관광학과 4학년)씨와 원영(국방경찰행정학부 2학년)씨가 협업해 개발했다. 이들은 '실전창업' 수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홍삼 제품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창업 제품을 출시했다. '무가당 나노화 홍삼'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나노화 기술을 활용해 홍삼과 정제수로만 구성된 제품이다. 스틱형 파우치(12g)로 개별 포장돼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제품
건양대 학생창업 기업 제품인 '무가당 나노화 홍삼'. /건양대 제공
해당 제품은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되며, 향후 수출무역업체와 연계해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짠바오 응옥 씨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의 꿈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학과 산학협력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홍영기 산학협력단장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건양대는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며 "정부 RISE 프로젝트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이라는 방향성에 맞는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