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폭설 '긴급대책회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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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폭설 '긴급대책회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당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인력 투입해 집중적으로 제설작업 하라"

  • 승인 2024-11-28 14:0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긴급대책회의’
이재준 수원시장이 28일 집무실에서 폭설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28일 폭설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폭설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 인력을 투입해 오늘(28일)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28일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데, 오늘 골목길·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면 며칠간 빙판이 돼 통행이 어려워진다"며 "공무원을 총동원하고, 통장 등 주민들과 협력해 오늘 오후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골목길에서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하라"고 당부했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수원시 적설량은 43.0㎝이고, 폭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수원시는 26일 오후 11시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제설 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공직자·용역사 직원 등을 투입해 수원시 전역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자동 염수분사장치, 열선이 작동하고 있고, 제설제를 지속해서 살포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1800t을 살포했다.



또 27일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시민들에게 4차례 안전안내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28일 오전 7시 시청·구청·사업소 직원 1500여 명이 44개 동(동별 30~40명), 버스정류장, 전철 역사 주변 등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3시간여 동안 제설 작업을 했다. 28일 오후에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가 통장 등 각 동 단체원들, 환경관리원과 함께 44개 동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제설 장비 150대가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중앙통제실에서 제설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지휘하라"며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 앞의 눈을 치워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라"고 강조했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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