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전경<제공=거창군> |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007㎡)로 총 126병상을 갖추고 있다.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치료와 요양 등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수탁자 신청 자격은 병원 운영 경험을 갖춘 의료법인이나 개인이다.
구체적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의료법인 ▲종합병원을 2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 ▲민법 또는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비영리법인 ▲의사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10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 해당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거창군 보건소 2층 보건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 입법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그동안 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준 병원 직원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수탁자를 선정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요양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2023년 5월 군 직영 체제로 전환된 이후 병원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필수인력 채용과 직원 교육 이수는 물론, 노후 시설 보강과 의료장비 교체를 진행했다.
특히 직영 전환 후 2개월 만에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인증평가원에서 실시한 3주기 인증평가를 통과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진행 중인 고성능 창호 교체, 냉난방기 교체, 단열재 보강 등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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