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세입 감소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민과 주요 시정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별 예산을 꼼꼼히 검토했다.
특히 취약계층 복지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업 분야를 적극 지원했다.
이는 안병구 시장이 강조해온 '다 함께 잘사는 도시'와 '내재적 강점 발전 전략'을 반영한 결과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2832억 원(26%), 농림해양수산 1636억 원(15%), 환경 1537억 원(14%) 등이다.
문화·관광, 국토개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도 균형 있게 재원이 배분됐다.
예산안은 제260회 밀양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밀양의 내재적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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