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함안군장학재단 제60회 이사회 개최<제공=함안군> |
조근제 함안군수와 장학재단 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세칙 개정, 꿈드림 장학생 선발,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교밖청소년 6명에게 꿈드림 장학금으로 18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중학생 우수 및 특기장학생 지급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했으며, 대학 진학 신입생의 기숙사비 지원도 포함시켰다.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예산(25억9960만 원)보다 3억4358만 원이 증액된 29억4318만 원으로 의결됐다.
또한, 2025년 목적사업 예산으로 5억3640만 원을 책정해 초?중?고 및 대학생 총 658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생 52명에게는 기숙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내년 상반기에는 1월, 하반기에는 7월에 접수하며, 각각 3월과 9월에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8년 5월 설립된 함안군장학재단은 학업 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에게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를 운영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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