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사진. |
전년 대비 수행기관과 사업단이 확대돼 어르신들의 일자리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시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집중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사업, 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57개 사업단에서 총 5966명이다.
이는 전년도보다 180명이 증가한 규모다.
수행기관도 2개소가 추가되고 사업단이 19개 더 늘어나 다양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5001명을 12월 3일부터 6일까지 6개 기관에서 1차로 모집한다.
이어 새롭게 설치되는 충주문화시니어클럽에서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965명의 참여자를 2차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충주시 거주자로, 사업별로 연령 제한이 다르다.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 중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만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 사업단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 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나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수행기관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 정부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충주시니어클럽은 호암체육관에서, ㈔청풍위장회는 충주문학관 1층에서 집중신청 기간(12.3~6.) 동안 접수를 받는다.
조길형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참여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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