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청년정책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의회, 청년정책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청년 자립·주도성 강화 방안 모색

  • 승인 2024-11-28 13: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41127_청년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
청년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제공=창원시의회>
경남 창원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는 지난 27일 '창원시 청년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년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창원시 청년문화정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보고회에서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의 박병식 책임연구원은 청년정책이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경기도 시흥시의 '청년축제 기획단 흥플러' 사례를 언급하며, 청년들이 정책 설계와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흥플러는 청년들이 축제의 슬로건부터 기획,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맡아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를 창원시에도 적용해 청년주도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청년정책 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 수립 단계부터 종료까지 감리를 도입하는 방안과 조례 개정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최정훈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창원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2.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3.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4.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5.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1.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2.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3.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4.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5. 한기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권 성과 공유 교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