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재가암 환자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충북도지사 표창 수상

제천시 보건소 재가암 환자 관리 부분 최우수기관상 수상

제천시 보건소가 지난 27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암 환자 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충청북도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제천시보건소는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신체활동 교실, 심리지원 프로그램, 영양 교실 등 다양한 통합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건강 행태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보건소 내·외부 자원을 연계해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농촌체험, 라탄 공예, 테라리움 원예치료, 전통민화 그리기,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주목받았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