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장애인 특화차량 기증식<제공=남해군> |
기증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종욱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보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올해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11개 보건소가 선정됐다.
지원받은 차량에는 휠체어 탑승을 위한 슬로프, 안전바 등 장애인을 위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남해군 보건소는 이 차량을 통해 관내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특화 차량 기증은 지역 장애인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49대의 차량이 지원됐으며,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의료 접근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보건 서비스 확대와 이동 편의 보장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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