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7일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조직위원회와 지방자치TV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 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여성·시니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시상 내용은 총 10개 분야(AI·디지털, 환경·안전, 문화·관광, 교육·청년, 여성·시니어, 복지·주민참여, 지역개발, 경제·일자리, 도시·교통, 6차 산업)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고창군은 '여성 시니어 분야'에서 고령화에 따른 건강복지 대책 마련에 우수한 정책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창군보건소는 3대 어르신 보건 의료정책(▲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 틀니 의료비 지원 ▲마을 주치의사제 운영 ▲65세 이상 보건기관 진료비 무료 등)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와 고창군 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의료비 지원 조례 제정 등의 행정절차를 통해 현재까지 688여 명에게 임플란트·틀니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수혜대상자의 저작 불편 해소 만족도가 99%에 달했다.
어르신 건강을 위한 마을 주치의사제는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보건기관의 공중보건의를 마을 주치의사로 지정해 607개 경로당과 섬마을을 찾아 총 3만5000명에게 기초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기관을 방문한 65세 이상 어르신 5만8000여 명에게 진료비 면제 혜택(총 6300만원)을 제공해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만들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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