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하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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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하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추진

해외 연수제도 등 5개 안건

  • 승인 2024-11-27 15:33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0일간 창조나래 4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시민감사관 감사를 실시한다.

2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건축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운영되는 시민감사관은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독립적인 감시·조사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하반기 감사에서는 교육공무원 해외 연수제도, 공약 이행 효과 제고, 디지털 교육인프라 구축, 시설공사 계획 수립 및 준공, 학교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총 5개 분야를 점검한다.

시민감사관들은 현장 실사와 심층 조사 등을 통해 각 정책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감사 결과는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교육감에게 제출되며, 교육감은 해당 감사 의견서를 검토한 후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행정에 도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더 청렴하고 더 공정한 전북교육을 위해 참여형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전북교육 정책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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