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
이번 평가회는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사기진작 및 공적이 뛰어난 유공 단체를 발굴·표창하고 각 지자체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일산동구보건소는 다양한 말라리아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과 철저한 말라리아 환자관리 및 공동노출자 검사안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의 우수한 성과로, 전국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펼친 53개 지역 중 가장 우수하고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며 고양시 첫 질병관리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보건소는 상업지역과 공원구역이 많은 지역특색을 고려하여 다양하고 효과적인 말라리아 홍보전략을 세웠고 고령자,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집중 대상으로 적극적인 퇴치사업을 펼쳤다.
또한 고양시 최초로 12개 언어로 번역된 말라리아 리플릿과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성별·국적·연령을 불문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말라리아 예방 및 교육활동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청장상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교육과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말라리아 예방 가이드라인을 잘 따라주었기에 이루어진 성과"며 "앞으로도 고양시 말라리아 감염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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