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올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37개 업체를 선정해 2억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을 통해 통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전시회 참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식재산 창출, 텔레비전 홈쇼핑 입점 지원 등이다.
중소기업 전시회 참가 부스비 지원은 국내 전시·판매 행사 참여를 통해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금까지 기업당 150만 원씩 10개 기업에 총 1500만 원이 투입됐다.
지원금은 부스료 , 가구 임대 등 기본 장치비로 사용됐으며 홍보·광고물 제작, 용역 서비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제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력 및 품질 향상을 도와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6개 업체를 대상으로 7500만 원을 들여 생산 자동화 장비 및 설비 등 구축을 도왔다.
지식재산 창출 지원의 경우 기업의 특허권 등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및 고용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8개 업체 25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사업화를 지원했다.
판로개척을 위한 텔레비전 홈쇼핑 입점 지원은 총 6300만 원을 들여 3개 업체의 홈쇼핑 방송을 제작했다.
군 경제과 관계자는 "지역 내 기업의 자체 경쟁력 강화 및 판로 개척을 통해 실적이 오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관련 사업이 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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