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회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 광산구 제공 |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제1회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과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생활 불편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79개 제안 중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적용 범위, 계속성 분야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광산구는 '새로운 방식의 노면표시로 시인성 배가 및 예산 절감'은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로 선정됐으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한 포트홀 개선'은 7위를 받았다.
광산구는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생활밀착형 제안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인 의견이 구정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생활공감정책 제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참여단의 열정 및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공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구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공감하고 상생하는 구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