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성탄트리 점등식 사진. |
26일 음성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조병옥 군수와 김영호 군의회 의장, 남궁성기 음성군기독교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점등식과 축하 인사로 이어졌다.
또 소이 색소폰 동호회와 음성침례교회 글로리아 워쉽팀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음성문화예술회관 일원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 8.5m, 폭 4m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성탄절을 앞두고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성탄트리를 감상하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소망하는 뜻을 담아 제작됐다.
남궁성기 회장은 "성탄트리 점등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군민들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성탄트리가 겨울밤과 거리 곳곳을 따뜻한 빛으로 채워 군민 모두 마음이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욱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트리는 군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2025년 1월 10일까지 45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며, 군은 이 기간 동안 트리 주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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